밀리터리패션3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 <Polo Ralph Lauren 폴로 랄프 로렌> 아메리칸드림. 수요와 취향이 매우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있는 넓은 아메리카 땅에서 경제적인 성공과 권력, 명성을 만들어 낸다.라는 성공의 상징인데요. 그 실물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면서 극빈곤층에서 시작된 갱스터와 힙합 문화, 성공한 셀럽의 일상복 그리고 나아가 대통령의 취임식 복장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다양한 라인들로 미국의 역사와 현재를 대변하며 패션 제국을 건설한 랄프로렌. 그 이미지를 만들어 낸 그는 사실 디자인을 전공하지도, 미국의 상류층의 인생을 살았던 것도 아니기에 인생 자체가 아메리칸드림이었던 랄프로렌. 어떻게 이민자였던 그가 미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상상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요? 랄프로렌은 1939년 10월 뉴욕의 중산층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화가였으며 .. 2022. 12. 12. 남성성을 필두로 많은 이슈와 문제를 몰고다니는 그 재킷!! <알파인더스트리 Alpha Industry> 알파인더스트리의 항공점퍼(MA-1)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강렬한 남성미와 편안함 그리고 거친 서브컬쳐들의 핵심 아이템이 되는 알파인더스트리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 브랜드는 1957년 회계사였던 사무엘 갤버는 군수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로버트 레인과 함께 돕스 인더스트리를 설립하였고, 로버트 레인의 봉제법과 노하우를 습득한 사무엘 갤버는 1959년 독립적으로 알파인더스트리를 만들어내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미 국방부와 공군 파카 N-3B의 납품을 계약하여 만들게 되었고, 그렇게 군납하던 알파인더스트리는 당시 무겁고 부피가 큰, 그리고 땀과 함께 얼어버리는 지금의 무스탕으로 불리는 B-3 재킷의 대안으로 알파 인더스트리의 대표상품인 MA-1을 만들어냅니다. MA-1은 얇고 가벼운 그리고 따뜻함.. 2022. 10. 22. 하늘을 나는 진한 수컷냄세 오리지널의 극치 <아비렉스Avirex> 아비렉스의 홈페이지, 그리고 연출들을 본다면 아 이 브랜드는 전쟁 당시 미군에 납품하며, 밀리터리 헤리티지를 보유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옵니다. 재미있게도 대중의 믿음과는 달리 아비렉스는 2차대전 중 미군 공급업체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1987년부터 미 공군을 위해 A2 재킷의 복각을 시작했을 뿐이지만, 지금은 미국의 밀리터리 무드를 대변하는 브랜드가 되어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아비렉스는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작은 공장의 이야기입니다. 메인 납품업체는 아니었지만, 군수품들이 주를 이루었던 이 시대에 당연하게도 가죽 제품들을 만들어 납품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왔지 만, 1960년대 해군은 제조비 상승을 이유로 미국산 G1 재킷 생산을 취소했고, 육군은 이미 A2와 B3 재킷을 단종했습니다. .. 2022.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