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 <Polo Ralph Lauren 폴로 랄프 로렌> 아메리칸드림. 수요와 취향이 매우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있는 넓은 아메리카 땅에서 경제적인 성공과 권력, 명성을 만들어 낸다.라는 성공의 상징인데요. 그 실물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면서 극빈곤층에서 시작된 갱스터와 힙합 문화, 성공한 셀럽의 일상복 그리고 나아가 대통령의 취임식 복장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다양한 라인들로 미국의 역사와 현재를 대변하며 패션 제국을 건설한 랄프로렌. 그 이미지를 만들어 낸 그는 사실 디자인을 전공하지도, 미국의 상류층의 인생을 살았던 것도 아니기에 인생 자체가 아메리칸드림이었던 랄프로렌. 어떻게 이민자였던 그가 미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상상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요? 랄프로렌은 1939년 10월 뉴욕의 중산층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화가였으며 .. 2022. 12. 12. 아메리칸 캐주얼 다 완성했는데 가방은 뭐 들어야해? <Filson 필슨> 엄청난 유행을 몰고 왔던 아메리칸 캐주얼이 죽어갈 때쯤 일본에서는 아메카지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게 우리나라로 건너온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다들 사라질 것이라 예상한 것과는 달리 인정받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지금 유행하는 시티보이 역시 아메카지 냄새가 강하게 묻어서 조금 더 영(young)하게 풀어진 스타일이죠. 아메리칸 캐주얼이나 아메카지 등 가장 큰 장점은 한번 사놓으면 스타일이 변했다가도 언제든지 편하게 돌아올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스타일을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브랜드들은 많은데 항상 가방은 요즘 유행에 맞추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고는 합니다. 이 브랜드의 가방은 한번 사놓으면 아메카지 뿐 아니라 다양한 룩 어디에나 쓸수있음은 물.. 2022. 12. 10. 미 경찰관의 상징 '한손에 커피 한손에 도넛'을 만든<DUNKIN 던킨> 경찰관이 등장하는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체격이 좀 있는 경찰관이 한 손에는 커피와 다른 한 손에는 도넛을 들고 들어오거나 먹는 장면인데요. 어쩌면 경찰의 상징과도 같이 등장하는 이 도넛과 커피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바로 과거에는 던킨도넛, 던킨(Dunkin)입니다. 이 또한 당연하게도 브랜딩인데, 던킨의 브랜딩은, 심지어 이름조차도 모두 우연을 기회로 잡아 생겨난 브랜딩입니다. 과연 어떤 우연들이 모여 던킨을 브랜드화하고 초고속 성장을 하게 만든 걸까요? 1916년 미국에서 태어난 오늘의 창업주 윌리엄 로젠버그는 정말 찢어지도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교육도 졸업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게 됩니다. 10대 시절은 경제 대공황 시기를 보내며, 얼음덩어리를 팔.. 2022. 12. 9. 리바이스를 패션계로 강제 견인한 브랜드 <LEE 리> 이전에 청바지의 시초인 리바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번엔 그 청바지를 아주 맛있게 요리한 디자인성 청바지의 시작. '청바지에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는 점에서 보면 캘빈클라인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수도 있는, 리바이스 보다 인기가 많았지만 영광은 고스란히 리바이스에게 돌려준 브랜드 LEE입니다. 리바이스가 서부에서 최초로 청바지를 제작하고 광부들에게 인기를 받으며 서부를 점령했다면, 중부에서 시작해 동부를 점령했던 브랜드 LEE는 1889년 헨리 데이비드 리에 의해 미국 캔자스 주에서 회사를 설립합니다. 초기에는 의류회사가 아닌 식료품 브랜드로 H.D.LEE Company를 설립했는데요, 당시 식료품 제조 공장의 직원들의 작업복이 공급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좋지 않은 점에 불만을 가진 리는 내가 해도.. 2022. 12. 8.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