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 패션16 근본 그리고 근본, 왜 근본이 되었는가 <Vans 반스>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시대에 우리들은 몇몇 브랜드들을 근본 브랜드라고 칭하며 세월이 지나도 사랑을 받고 돌고 돌아서 다시 한번 더 사기도 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도 당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그 어딜 가도 이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근본 브랜드라고 불리는 반스인데요. 어떻게 근본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리고 근본 브랜드가 되는 조건들은 무엇인지 반스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930년 보스턴의 네덜란드 출신 발명가 아버지와 재봉사 어머니 밑에서 오늘의 창업주 폴 반도랜이 태어납니다. 이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조금 남달랐는데요, 13-4살의 나이로 주변의 경마장에서 일을 하며 승부사 기질을 보입니다. 그래서 경마장을 기.. 2022. 12. 3. 싸가지가 없어질수록 인기가 올라가는 브랜드 <Palace 팔라스> 보통 이미지를 신경 쓰는 현시대, 브랜드가 고객이나 친구들을 대하는 태도는 친절해야 하고, 홈페이지는 정갈하며 친근한 대응 등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악플에 같이 욕을하고 상품페이지에 말도 안 되는 횡설수설을 올려놓을수록 인기가 점점 많아지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영국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입니다. 최근에 구찌와도 콜라보를 할 정도로 엄청난 상승세에 있는 브랜드 팔라스는 앞선 스트릿 브랜드와 명확하게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캘빈클라인에 관한 것인데요. 이전에 다른 스트릿브랜드들의 설명에서 소개해드렸다시피, 90년대 태동한 브랜드나 아티스트들(슈프림, 스투시, 카우스 등)은 모두 당시 가장 파격적이고 인기가 있는 섹시한 속옷 광고와 리바이.. 2022. 12. 1. 40년 전에 뿌린 씨를 거두는 현 스트릿 패션의 아버지 <Stussy 스투시>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많은 그래픽 티셔츠, 그리고 그 반항적인 문화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입는 스트릿 패션의 시작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유명한 슈프림, 안티 소셜 소셜클럽, 프라그먼트, 현 겐조의 디자이너, 베이프, 네이버후드 모두 스투시의 아들이자 손자뻘 되는 브랜드들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지금 전 세계 패션계의 큰 획을 긋고 있는 많은 브랜드들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모두 '스투시 트라이브'라는 하나의 크루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스투시 트라이브는, 그리고 스투시는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그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숀 스투시는 1954년, 해변가에 인쇄소를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바다와 서핑 문화 그리고 프린팅에 대한 인식과 재능을 타고.. 2022. 11. 28. 세계적인 센세이션의 중심이었던 그 브랜드 <OFF-White 오프화이트> 얼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일으키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별세 소식이 있었습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패션에 들어오면서 약 10년가량 많은 논란이 있었고, 찬란했던 그의 인생이 마감되었는데요. 그의 유작들은 아직도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리세일 가격을 형성되어있고, 패션계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계열의 업종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가 만든 브랜드 오프 화이트입니다. 오프 화이트의 이야기는 버질 아블로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버질 아블로 그 자체가 브랜딩이었던 브랜드입니다. 버질 아블로는 1980년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생을 시작합니다. 젊은 시절 디제잉을 하며 예술에 관심을 보였지만, 공부도 놓지 않고 미국의 일리노의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합니다. 이때, 건축가 '렘 콜하스'.. 2022. 11.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