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 패션16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 <Polo Ralph Lauren 폴로 랄프 로렌> 아메리칸드림. 수요와 취향이 매우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있는 넓은 아메리카 땅에서 경제적인 성공과 권력, 명성을 만들어 낸다.라는 성공의 상징인데요. 그 실물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면서 극빈곤층에서 시작된 갱스터와 힙합 문화, 성공한 셀럽의 일상복 그리고 나아가 대통령의 취임식 복장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이미지. 다양한 라인들로 미국의 역사와 현재를 대변하며 패션 제국을 건설한 랄프로렌. 그 이미지를 만들어 낸 그는 사실 디자인을 전공하지도, 미국의 상류층의 인생을 살았던 것도 아니기에 인생 자체가 아메리칸드림이었던 랄프로렌. 어떻게 이민자였던 그가 미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상상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요? 랄프로렌은 1939년 10월 뉴욕의 중산층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화가였으며 .. 2022. 12. 12. 아메리칸 캐주얼 다 완성했는데 가방은 뭐 들어야해? <Filson 필슨> 엄청난 유행을 몰고 왔던 아메리칸 캐주얼이 죽어갈 때쯤 일본에서는 아메카지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게 우리나라로 건너온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다들 사라질 것이라 예상한 것과는 달리 인정받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지금 유행하는 시티보이 역시 아메카지 냄새가 강하게 묻어서 조금 더 영(young)하게 풀어진 스타일이죠. 아메리칸 캐주얼이나 아메카지 등 가장 큰 장점은 한번 사놓으면 스타일이 변했다가도 언제든지 편하게 돌아올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스타일을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브랜드들은 많은데 항상 가방은 요즘 유행에 맞추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고는 합니다. 이 브랜드의 가방은 한번 사놓으면 아메카지 뿐 아니라 다양한 룩 어디에나 쓸수있음은 물.. 2022. 12. 10. 리바이스를 패션계로 강제 견인한 브랜드 <LEE 리> 이전에 청바지의 시초인 리바이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번엔 그 청바지를 아주 맛있게 요리한 디자인성 청바지의 시작. '청바지에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는 점에서 보면 캘빈클라인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수도 있는, 리바이스 보다 인기가 많았지만 영광은 고스란히 리바이스에게 돌려준 브랜드 LEE입니다. 리바이스가 서부에서 최초로 청바지를 제작하고 광부들에게 인기를 받으며 서부를 점령했다면, 중부에서 시작해 동부를 점령했던 브랜드 LEE는 1889년 헨리 데이비드 리에 의해 미국 캔자스 주에서 회사를 설립합니다. 초기에는 의류회사가 아닌 식료품 브랜드로 H.D.LEE Company를 설립했는데요, 당시 식료품 제조 공장의 직원들의 작업복이 공급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좋지 않은 점에 불만을 가진 리는 내가 해도.. 2022. 12. 8. 패션의 시작과 끝, 젊음과 섹시의 상징. 청바지 <Levi's 리바이스> 극빈곤층부터 상위 0.001%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옷장을 열었을 때 청바지가 없는 집은 정말 눈을 씻고 찾아도 보기 힘들죠. 이렇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최초의 청바지를 만들어 낸 리바이스. 청바지의 인기와는 다르게, 망할수도 있었던 리바이스는 지금 다시 LVC 라인과 함께 쿨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우리 곁에 돌아왔는데요. 이는 패션세계의 깊은 곳에 존재하는 패션 오타쿠들에 의해 소생되었고 200년 가까이 사랑을 받으며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그 비결은 리바이스의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의 성능도 있었지만, 제품만큼이나 튼튼한 '역사'라는 브랜딩에 있었습니다. 청바지의 아버지, 리바이스의 창업자인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1829년 독일 어느 작은 마을에서 태어납.. 2022. 12. 7. 이전 1 2 3 4 다음